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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 그리고 서울 숲길 국내여행지 추천
인제 자작나무숲 그리고 서울 숲길 국내여행지 추천 자작나무는 나무를 태우면 ‘자작자작’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나무들은 ‘자작’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인제 자작나무숲 겨울에 여행을 가야지 마음먹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문을 열고 한 발짝을 내딛기까지 우리는 많은 것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추운 날, 내가 꼭 나가야 할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하다 보면, 창밖에 서 있는 나무들까지 추위에 떨고 있는 듯, 안쓰러워 보인다. 결국, 고민의 언덕을 넘고 넘어 문 밖으로 한 발짝 내딛는 순간, 우리는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본다. 오늘따라 우리들의 방이 왠지 너무나 포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던 아침, 역시나 멀었던 것은 강원도 인제가 아니라 밖으로 나가는 첫 발걸음이었다. 하지만..